36r건마DB판매❤️~텔레그램darknessDBㄱ◀ AMD 계열 그래픽카드 거래액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등그래픽카드 평균 구매가 4월 114만원…3개월만에 2배 증가[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크래프톤의 '인조이',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흥행과 더불어 최신 그래픽카드 출시에 게이머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 특히 AMD 그래픽카드 구매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그래픽카드 거래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2월부터 4월 중순까지 그래픽카드 거래액은 각각 전년 대비 23%, 26%, 25% 상승했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 AMD 계열 그래픽카드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9% 급등했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 계열 제품도 10% 상승했다.이 같은 수치는 3월 엔비디아의 RTX 50 시리즈, AMD의 RX 9000 시리즈 등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AMD는 RDNA 4 아키텍처 기반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AMD가 최신 그래픽카드 구매자들에게 글로벌 흥행작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스팀 게임 코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도 구매율을 높인 배경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거두며 국내 게이머들의 그래픽카드 교체 수요를 앞당긴 것으로 관측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정식 출시 후 스팀에서 글로벌 인기 게임 최고 2위를 기록했고, 인조이는 출시 일주일 만인 4일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사양 신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평균 구매 가격도 급등했다. 1월 평균 55만원대였던 그래픽카드 평균 구매가격은 4월 들어 114만원대까지 치솟았다. 3개월 만에 약 두 배로 뛴 셈이다.다나와 관계자는 “그래픽카드 교체 수요는 높지만, 공급 부족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이 쉽게 안정되지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밍 및 인공지능(AI) 연산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그래픽카드 거래액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