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66아로마디비업자◀?텔popkonDB(☑️ "'급' 낮다며 추이톈카이 전 대사와 대화 거부…부총리 보냈어도 같았을 것""트럼프 관세전쟁 본질은 中산업 성장 막아 美 저가공장 묶어두려는 것"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서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합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2025.04.1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극한으로 치닫는 무역전쟁과 관련해 중국과 대화할 의사가 없으며, 중국이 반격에 집중해야 한다는 홍콩 매체의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홍콩 성도일보는 14일 중국 정치권 소식을 전하는 '중국관찰' 코너에서 미국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대만 매체를 인용해 "미중 관세전쟁이 시작되기 전 중국은 전 주미 중국대사인 추이톈카이를 조용히 미국에 파견해 협상 기회를 모색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급'이 충분히 높지 않다고 판단해 대화를 꺼렸다"고 설명했다.성도일보는 "이는 미국이 중국과 전혀 대화의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트럼프 재선 후 중국은 미국과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려고 시도했고 셰펑 주미 대사가 일론 머스크를 만나려는 시도도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트럼프 협상팀은 시진핑 주석의 측근인, 예를 들면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과 접촉하려 했으나 중국 측은 이를 원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겉으로는 중국 측의 '급'이 높지 않다고 하지만 사실은 전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에서 값을 높여 차이치를 지목했다"고 진단했다.성도일보는 만약 중국이 국무원 부총리이자 중국의 경제 책임자인 허리펑 부총리를 파견해 소통을 시도했더라도 이같은 시도는 오히려 미국의 기세를 높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성도일보는 7년 전인 2018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준비하던 사이 류허 부총리 지명자가 미국을 방문한 것을 거론하며 "류허가 귀국 후 양회에서 '미중 양국이 무역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얼마 안가 무역전쟁이 시작됐고, 류허는 부총리로 임명된 후 미국과의 협상을 벌였으나 모욕을 당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이 매체는 "트럼프 관세 전쟁의 본심은 관세에 있지 않다"며 "궁극적 목표는 미국의 유일무이한 경쟁 우위를 분명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