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실시간결제로또디비✅➧텔레LEGO4989 '역사 문화 도심' 상징성 강화일반상업지역 용적률 대폭 상향개발 규제 완화해 일대 활성화 유도서울 종로구 율곡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위치도. 서울시 제공서울 종묘·창경궁 바로 옆에 있는 율곡로 일대의 용적률과 높이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9일)에서 '율곡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혜화↔종로5가)와 율곡로(흥인지문↔광화문)에 인접하고, 서울 도심 문화재와도 가깝다. 남측으로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1‧4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지만,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이다.이번 계획 변경은 2008년 지구단위계획 정비 이후 약 17년 만이다. 2023년 서울 도심 기본계획이 개편됐고, 지난해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도 개정되면서 높이 계획 체계 등 달라진 사항을 반영해 개발 여건을 개선한 것이다. 간선부 일반상업지역 기준 용적률을 400%에서 600%로, 허용 용적률을 600%에서 660%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이면부 일반상업지역도 기준 용적률 400%에서 500%로, 허용용적률 500%에서 550%로 상향 조정했다. 지역 특성과 서울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 높이 규제도 완화된다. 아울러 블록 단위로 설정된 최대 개발 규모 기준을 폐지하고, 공동 개발 규제를 완화해 토지 소유자가 공동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의 중심부임에도 다소 침체해 있던 지역의 개발 동력을 확보하고, 서울 도심의 위상에 걸맞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