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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10 11:2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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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가운데 법원 청사가 심하게 파손돼있다. 이준헌 기자 올해 초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당시 기록을 위해 카메라를 들고 서부지법 내부에 들어갔다가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해 영화인들이 법원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대를 기록하고 진실을 남기기 위한 예술가의 행위가 범죄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한국독립영화협회·한국영화프로듀서 조합 등 영화인 단체 8곳은 지난 9일 “억울하게 기소된 정 감독의 무죄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 감독은 지난 1월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그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린 당시 현장을 찾았다. 카메라를 들고 시위대를 따라가 이를 촬영한 정 감독에게 검찰은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해 사건의 다른 피고인 62명과 함께 기소했다. 정 감독은 피고인 중 유일하게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영화인들은 “정 감독은 그날 폭도를 찍은 자이지, 폭도가 아니”라며 “민주주의의 위기가 현실이 되는 순간을 현장에서 기록해야 한다는 윤리적 의지와 예술가로서의 책무감에 법원으로 향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정 감독처럼 법원에 진입해 촬영한 JTBC 취재진은 기소는커녕 지난 2월 한국기자협회로부터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이 간극은 무엇을 의미하냐”고 물었다. ·영화인들이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당시 현장을 기록했다가 특수건조물침입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영화인 탄원서를 받고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SNS 갈무리. 정 감독은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용산·세월호·이태원 참사 등을 기록해왔다. 영화인들은 정 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형식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한국사회의 구조적 폭력과 집단적 망각을 성찰해온 예술가”라며 “가장 고통스럽고 잊히기 쉬운 사회적 순간들을 담담히 기록해 온, ‘재난 이후’를 응시하는 작가”라고 했다.정 감독은 불법 계엄시도와 그에 따른 사회적 붕괴를 다룬 다큐멘터[현장]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 올해의 PD상,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윤현준 PD와 EBS 저출생TF 공동수상 공로상에 TBS PD협회 "TBS가 지닌 가치와 역사 지키도록 최선 다하겠다"[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9일 제37회 한국PD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윤현준 PD. 사진제공=한국PD연합회. 제37회 '한국PD대상'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윤현준 PD와 EBS 저출생·인구위기 대응 프로젝트 TF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서울시 출연기관에서 해제된 후 급여도 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는 TBS PD협회에 돌아갔다. 그 외 다수의 상들은 사회적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들의 유가족을 기록한 프로그램이나 고인을 기리며 의미있는 기록을 남긴 프로그램에 수여되는 경향을 보였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윤현준 PD(스튜디오 슬램 대표)는 “친정인 KBS에 15년 만에 와서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올해에도 '흑백요리사' 시즌2에 많은 관심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 PD는 “스튜디오 슬램이 7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40여 명이 되었다. 새로운 신입 PD들이 열심히 일할 때, 10년뒤, 20년 뒤에도 이들이 진정으로 콘텐츠 만드는 일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일하고 있을지 사실 잘 모르겠다”며 “지금 (방송 산업)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항상 제작사 대표로서 '다음엔 뭐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데 이제는 '이 친구들을 위해 다음에 뭐하지?'로 바뀌었다”며 “PD생활이 29년차인데 아직 더 잘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다. 다음 프로도 잘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대상 공동수상자인 EBS '초저출생 인구위기 TF팀'은 EBS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골든타임', '위대한 수업', '지식채널e', '클래스e' 등을 제작했다. '초저출생 인구위기 TF팀'의 이한규 PD는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사회 현상이 아닌, 현재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모든 문제의 총체적인 결과로 인식해야 한다”며 “국내 유일의 교육 공영방송 PD로 흔들리지 않고 치우치지 않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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