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ㄴ직장인DB판매합니다❤️$텔레그램carrotDB 대통령 8명 중 2명 탄핵 '혼란'중임제·의원내각제 등 대안 거론"대화·타협 유도 정치구조 필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을 선고한 4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이 관련뉴스를 보고 있다. 김정호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선 두 번째 대통령이 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등을 거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가 극심했던 점이 또 다시 드러나면서 '1987 체제' 극복을 위해선 반드시,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0년간 3번의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만들었고, 정치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여야의 극한 대결과 정쟁, 윤 전 대통령 파면에 이르는 과정에서 드러난 사회 분열 등을 그대로 둔 채 차기 대통령만 선출할 경우 불행한 사태가 또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여야 정치원로와 시민사회단체는 범국민 개헌운동을 공식화했다. 또, 대권후보들도 조기 대선에 대비한 개헌의 입장을 속속 드러내는 등 '개헌정국'이 급속도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지방분권형 개헌이다' 시리즈를 연재한다.[이제는 지방분권 개헌이다] ①87년 체제 헌법 개헌 시급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은 1987년 6·10 민주항쟁으로 결집했고, 이는 '5년 단임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한 제9차 헌법개정으로 이어졌다. 군부독재에 마침표를 찍은 제6공화국 출범이자 이른바 '87년 체제'의 시작이었다. '87년 체제'로 불리는 9차 개정 헌법이 공포된 지 올해로 38년이 흘렀다. 40년 가까이 헌법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1987년 9차 개헌 후 1988년 2월 25일 출범한 노태우 정부부터 현재까지 37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6공화국 체제다.87년 체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가장 오래 유지되면서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8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그러나 5년 단임 대통령은 정권마다 절대 권력과 레임덕을 오가며 그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대통령 3명이 국회의 탄핵소추에 직면했고, 결국 2명의 대통령이 탄핵됐다.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국 혼란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손볼 권력 구조 개편이 시급하다는 여론을 확산하면서 개헌 논의에 힘을 싣고 있다.권력구조 개헌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대통령 중임제나 의원내각제, 분권형 대통령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실시되는 조기 대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진 헌법 개정 요구 속에 치러지게 됐다.12·3 비상계엄 선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