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cpa^➡️텔레그램carrotDB 임신과 출산 후 살이 붙은 며느리에게 막말하는 시어머니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몸무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지난 31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사연을 방송에서 전했다.30대 여성 A씨는 "4세 어린 남자친구와 오래 만난 뒤 결혼했다"며 "제가 원래 통통한 편인데 최근 보디 프로필 촬영하는 것에 욕심이 생겨 체중을 10㎏ 넘게 감량했다"고 밝혔다.A씨는 "시어머니가 제 살 뺀 모습을 보더니 정말 좋아하시더라"며 "이전과 달리 엄청나게 잘해주시고, 밖에서 지인과 만나면 '우리 며느리 날씬하고 예쁘지'라며 자랑도 하셨다"고 했다.이후 A씨는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40㎏ 후반이었던 몸무게가 70㎏ 이상으로 늘었다. A씨는 "체중이 늘어난 모습을 본 시어머니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고 토로했다.A씨는 "시댁에 갔더니 시어머니가 밥을 반공기만 주면서 '너 그러다 굴러다니겠다' 말씀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시어머니는 "네가 내 아들보다 나이가 많은데, 그 몰골이면 아들이 밖에 나가 딴생각하지 않겠냐"며 막말까지 했다.A씨는 "제 외모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남편까지 언급하며 조롱하는 것에는 정말 화가 나더라"며 "남편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이에 누리꾼들은 "그런 이유로 딴생각하는 남편이라면 어머님이 잘못 키우신 것", "애 낳고 몸조리가 최우선이니 괜히 스트레스 받으며 살 빼려고 하지 말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