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프로그램 빅맥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 기록 세운 남성, 이달 3만 5000개 돌파미국 위스콘신 주 폰두랙에 사는 한 남성이 1972년부터 지금까지 맥도널드의 빅맥 버거를 3만 5000개 먹는 기록을 세워 화제다. [사진='Guinness World Records']미국 위스콘신 주 폰두랙에 사는 한 남성이 1972년부터 지금까지 맥도널드의 빅맥 버거를 3만 5000개 먹는 기록을 세워 화제다.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재 71세인 도널드 고르스키는 이미 기네스 세계 기록에 빅맥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이름이 올라있다. 매년 평균 600개의 빅맥을 먹은 그는 이번 달을 기준으로 3만 5000개의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관심을 받았다.그가 처음 빅맥을 먹은 건 1972년 5월 17일이었다. 당시에는 하루에 빅맥을 9개씩 먹기도 했지만, 지금은 하루에 2개를 먹는다.고르스키는 자신이 구매한 빅맥의 포장용기와 영수증을 모두 보관하고 있다. 날씨 때문에 햄버거를 사러 가지 못할 때를 대비해 여분의 빅맥을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한다.50년 넘게 매일 패스트푸드를 먹은 그의 건강은 놀랍게도 양호하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혈당은 정상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아주 좋다"며 "의사들은 그가 건강하다고 했다"고 말했다.고르스키는 자신의 건강 비결은 규칙적으로 6마일(약 9.7km)을 걷고, 감자튀김을 먹지 않는 것으로 꼽았다. 그는 "매우 활동적이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많이 걷고, 사람들과 농담하는 것을 좋아하며, 6마일 되는 거리를 한 바퀴 돈다"고 전했다. 또한 "운이 좋게도 신진대사가 아주 활발하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처럼 매일 햄버거를 먹는 것을 권하지 않았다.고르스키는 자신이 죽거나 이가 다 빠질 때까지 계속해서 빅맥을 먹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죽으면, 내 아들들이 '빅맥을 이 정도는 먹어야 사람이 죽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패스트푸드를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조언한다. 지방과 나트륨을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병과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고,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빅맥에는 포화지방이 1일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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