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7000☑️◀➧ㄱ해선디비추출디비판매+ㄴ @]선물해커➧@☑️$텔 한명진 SK스퀘어 대표이사(사장)가 27일 서울 중구 SK스퀘어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스퀘어SK스퀘어가 2020년부터 5년째 연간 영업손실을 이어온 자회사 11번가의 자체생존 기반을 모색한다. 재무적투자자(FI) 주도로 이뤄지는 매각작업과는 별도로 자회사의기업가치를 제고해 SK스퀘어로이어지는 부담을 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한명진 SK스퀘어 대표이사(사장)는27일 서울 중구 SK스퀘어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자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11번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흑자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11번가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 심화로 5년째 실적부진을 이어왔다. 2019년 영업이익흑자전환에성공했지만 이듬해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694억원, 2022년 1515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2023년부터는 손실 규모가 1258억원으로줄었다.지난해는 전년 대비 40% 개선된 754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손실은지속됐지만 2023년과2024년2년 연달아 손실 규모를 줄였다. 지난해부터 수익성 중심 경영에 힘을 쏟은 결과다. 한 사장은 "11번가의 오픈마켓, 직매입실적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해 EBITDA흑자를 이뤄냈다. SK스퀘어와 11번가는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직매입 사업까지 확대할계획이다.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지난해 3분기의 65.8%에서 50%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포트폴리오의 견고한 운영, 비핵심자산정리를 통한 재원배분과 함께 기존 투자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필요하다. SK스퀘어가 보유한 11번가 지분의 장부금액은 2022년 1조494억원에서 2023년 8340억원, 지난해에는 6607억원까지 떨어졌다.11번가의 실적개선과별도로 매각작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한 사장은 "11번가지분매각과 관련해 SK스퀘어 역시 FI와 수시로 협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다만 매각 프로세스와별개로 11번가 자체의 사업 역량을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11번가 지분매각은 FI가 주도하고 있다. 2023년 9월까지 11번가가 기업공개(IPO)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FI가 SK스퀘어의보유지분까지 강제로 매각할 수 있는 동반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