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892jms || 상조내구제업체 ‘갤럭시Z 폴드7·Z 플립7‘ 사전 개통을 위해 삼성 강남을 방문한 고객 대기 행렬 [사진, 삼성전자][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요즘 폴더블폰 찾는 사람 거의 없어요. 최대 50% 할인해도 하루 1대도 안 팔려요. 새로운 제품이 나와야 그나마 관심을 끌 것 같습니다 ” (통신대리점 관계자)시장에서 외면 받던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폰’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Z 폴드7·플립7’ 출시를 계기로 대반전을 꾀하고 있다.‘갤럭시Z 폴드7·플립7’이 역대 폴더블 시리즈 중 최다 사전판매를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104만대가 팔렸다. 흥행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역대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삼성전자는 신제품에 대해 대박을 자신하고 있다. 폴더블폰은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로 주목 받았지만, 판매는 극히 부진했다.낮은 내구성과 비싼 가격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할인에도 불구하고 사양 대비 여전히 비싸고, 내구성이 약할 뿐 아니라 수리비도 많이 들어 아직 틈새시장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삼성 신제품 ‘갤럭시Z 폴드7·Z 플립7’ [사진, KT]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Z 폴드7·플립7’이 출시되면서 분위기가 바뀐 양상이다. 특히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Z 폴드7’가 사전판매 중 60%를 차지하며 흥행 신호탄을 터트렸다.대화면의 ‘갤럭시Z 폴드’ 시리즈는 두꺼운 무게와 200만원이 훌쩍 넘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시장에서 외면 받아왔다.‘갤럭시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두께에 215g의 무게로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21:9 화면비로 접었을 때 ‘바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경험을 제공한다.‘갤럭시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갤럭시Z 폴드7·Z 플립7‘ 사전 개통을 위해 삼성 강남을 방문한 고객 행렬 [사진, 삼성전자]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7’는 특히 30~40대 남성 고객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폴드7의 사전 판매 중 83%가 남성 고객이었고, 플립7은 59%가 여성 고객이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인공지능(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며 “폴드7·플립7은 역대급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통신사들은 최대 168만원의 할인 혜택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