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제지연합회장 기자간담'깨끗한 나라' 창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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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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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제지연합회장 기자간담'깨끗한 나라' 창업주 손녀이자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외손녀낡은 시스템 현재에 맞게 개선혁신으로 산업경쟁력 제고해야실적부진 수출확대로 돌파할 것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장이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제지연합회[서울경제] “제지 업계 3세대가 해야 할 역할은 50년 이상 된 업계의 ‘올드’한 시스템을 현재에 맞게 개선해 MZ세대가 일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장(깨끗한나라(004540) 사장)은 종이의 날(16일)을 사흘 앞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젊은 인재들이 제지 업계에 들어왔을 때 낯설지 않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디지털화의 생명은 투명성인 만큼 데이터를 투명하게 운영해 제지업을 잘 모르는 MZ세대도 금세 적응하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1952년 전신인 한국제지공업연합회로 설립된 제지연합회 73년 역사 최초로 올해 2월 첫 여성 회장이 됐다. 그는 1958년 한국특수제지공업(현 한국제지)과 1966년 대한펄프공업(현 깨끗한나라)을 설립한 1세대 제지인인 고(故) 최화식 창업주의 손녀이자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다. 최 회장(36대)은 조부인 최 창업주(11·12대)와 부친인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29·31대)에 이어 3대째 제지연합회장에 올랐다.1세대가 제지 산업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 산업화의 초석을 다졌다면 2세대는 기술력을 끌어올려 세계 무대에 ‘K종이’를 들고나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록 한솔제지(213500) 사장과 이도균 무림페이퍼(009200) 사장 등과 함께 3세대 제지인으로 불리는 최 회장은 2027년 2월까지인 제지연합회 회장 임기 내에 달성하고 싶은 목표로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젊은 세대에 제지업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꼽았다. 특히 그는 제지 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제지업은 내수 시장의 한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원료의 높은 해외 의존도,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제지 산업은 정보기술(IT), 바이오 등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정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드넓은 공장 부지와 옥상 공간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제지업의 한 축이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수년간 급격히 오른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도 ■최현수 제지연합회장 기자간담'깨끗한 나라' 창업주 손녀이자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외손녀낡은 시스템 현재에 맞게 개선혁신으로 산업경쟁력 제고해야실적부진 수출확대로 돌파할 것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장이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제지연합회[서울경제] “제지 업계 3세대가 해야 할 역할은 50년 이상 된 업계의 ‘올드’한 시스템을 현재에 맞게 개선해 MZ세대가 일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장(깨끗한나라(004540) 사장)은 종이의 날(16일)을 사흘 앞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젊은 인재들이 제지 업계에 들어왔을 때 낯설지 않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디지털화의 생명은 투명성인 만큼 데이터를 투명하게 운영해 제지업을 잘 모르는 MZ세대도 금세 적응하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1952년 전신인 한국제지공업연합회로 설립된 제지연합회 73년 역사 최초로 올해 2월 첫 여성 회장이 됐다. 그는 1958년 한국특수제지공업(현 한국제지)과 1966년 대한펄프공업(현 깨끗한나라)을 설립한 1세대 제지인인 고(故) 최화식 창업주의 손녀이자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다. 최 회장(36대)은 조부인 최 창업주(11·12대)와 부친인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29·31대)에 이어 3대째 제지연합회장에 올랐다.1세대가 제지 산업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 산업화의 초석을 다졌다면 2세대는 기술력을 끌어올려 세계 무대에 ‘K종이’를 들고나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록 한솔제지(213500) 사장과 이도균 무림페이퍼(009200) 사장 등과 함께 3세대 제지인으로 불리는 최 회장은 2027년 2월까지인 제지연합회 회장 임기 내에 달성하고 싶은 목표로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젊은 세대에 제지업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꼽았다. 특히 그는 제지 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제지업은 내수 시장의 한계, 디지털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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