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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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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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5일 절강 습지 일원에서 갯벌치유센터 건립 계획 백지회를 요구하고 있다. 순천환경운동연합 제공 전남 순천시가 절강(絕江) 습지 일원에 총 300억 원대 규모의 치유 관광 플랫폼을 조성한다. 자연 훼손 최소화를 원칙으로 갯벌치유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이 "예산을 들여 복원한 습지에 건축물을 세우는 것이 타당하냐"며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교량동 일대 약 7만㎡ 규모의 습지 부지에 갯벌치유센터, 치유 휴양시설, 야외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고, 총 320억 원 규모의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갯벌치유센터는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 지역은 과거 매립된 토지를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되살린 대표적인 습지로, 순천만과 동천을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의 핵심 구간이기 때문이다. 시는 하천 생태계 오염과 습지 기능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된 농경지의 관행적 영농활동을 막기 위해 2009년 논 경지를 매입하고 습지를 조성했다. 현재는 흑두루미 등 겨울철새들의 주요 먹이터로 자리 잡고 있다. 전남녹색연합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순천시가 복원한 습지를 또다시 개발 대상으로 삼는 것은 명백한 자기모순"이라며 "갯벌치유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경은 순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도 "건물조성 자체가 환경 훼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구도심 등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공간이 있는데도, 복원된 습지에 개발 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2009년 복원 당시, 해당 지역은 도시계획 상 문화공원으로 지정돼 있었다"며 "2층 이상 건축은 하지 않고, 전체 부지의 7% 이하로 건축 면적을 제한해 순천만의 원시 생태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관광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관2018년부터 위험의 외주화 근절 및 발전사 공영화를 두고 공동 투쟁을 이어 온 발전 비정규직 노조들이 최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고 김충현 씨의 사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총력 투쟁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또 대규모 해고와 지역 경제 위기를 낳을 화력발전소 연쇄 폐쇄에 공공 주도의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발전소 노동자 모두의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여름 공동 파업도 선포했다.5개 발전 공기업의 1·2차 하청노동자들이 소속된 '발전 비정규직 연대'는 9일 오후 1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태안화력 산재 사망자 김 씨의 사망사고에 대한 입장과 향후 노조의 투쟁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의 발전 비정규직 연대엔 발전사 1·2차 하청업체의 6개 노조가 참여한다. 금화PSC지부, 한국발전기술지부, 한전산업개발발전지부, 발전HPS지부, 일진파워노조, 한전KPS비정규직지회 등이다.이들은 회견문에서 "죽음의 발전소, 우리의 투쟁으로 멈추자"며 "위험의 외주화 중단, 발전 비정규직 정규직화, 발전소 폐쇄 총고용 보장을 위해 올여름 전 조직적 공동 파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즉각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을 시, 올 여름 전력피크 시기에 전국적인 공동 파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들 노조는 2018년, 그해 12월 고 김용균 씨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하기 전부터 위험의 외주화 철폐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싸워왔다. 그 과정에서 김용균 씨의 산재 사망이 발생했고, 노조는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에 참여해 지금까지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위험의 외주화 근절(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는 투쟁을 적극 이끌어왔다.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태안화력 고 김충현 사망사고 발전비정규직연대 입장 및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영훈 한전KPS비정규직 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7년 만에 하청노동자인 고 김충현 씨가 또다시 태안화력에서 산재 사망하자, 이들은 '태안화력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에도 함께 하고 있다. 발전 비정규직 연대는 이날 "고 김충현 동지의 죽음을 철저히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때까지 유가족과 함께 대책위와 함께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2018년 고 김용균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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