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나 월경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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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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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나 월경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치은염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임신중이거나 생리 때만 되면 잇몸이 퉁퉁 붓고 피가 나 고생하는 여성이 많다. 일명 '임신기 치은염', '월경성 치은염'으로 불리는 증상이다. 보통 여성의 3분의 1이 이를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왜 그런 걸까? 피할 수 없다면, 이때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호르몬 변화가 부른 잇몸 염증치은염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치주 질환이다. 보통의 치은염은 치태(플라그)나 음식물 찌꺼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임신기나 월경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증상이 더 쉽게, 더 심하게 나타난다. 드림분당예치과병원 전승준 원장은 "이때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 호르몬이 급증하면서 잇몸 조직의 혈류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혈관 충혈과 부기가 더해져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며 "잇몸이 선홍색으로 붓고 통증이 동반되며, 칫솔질을 하면 쉽게 피가 난다"고 말했다.월경성 치은염은 보통 월경 1주일 전부터 나타나 월경이 시작되면 사라진다. 임신기 치은염은 임신 2~3개월경에 시작돼 8개월경까지 악화하다가 9개월경 증상이 완화하기 시작한다. 치은염이 치조골(치아를 지지하는 뼈)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주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치아 흔들림 ▲심한 입 냄새 ▲잇몸 퇴축으로 인한 치아 뿌리 노출 ▲씹는 힘의 저하 및 통증 ▲치아 탈락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치주염은 심장병이나 뇌 질환 등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구강 내 세균이 혈류를 타고 온몸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예방하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 ◇임신 중 치과 치료, '중기'에는 괜찮아임신 중에는 치은염을 발견해도 태아에게 해가 될까 걱정해 치과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전승준 원장은 “임신 중기(4~7개월)에는 대부분의 치과 치료가 가능하며 안전하다”고 말했다. 오히려 치은염을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악화해 세균이 태아 건강에 영향을 국내 최초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비키정 와일드디아 대표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 ‘당신의 공간에도 봄은 온다’를 출간했다. 화려한 공간 연출로 유명한 그는 배용준·박수진 부부, 한고은, 전혜빈 등의 셀럽 웨딩을 기획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SBS어워즈, 서울패션위크 등 대형 행사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왔다.비키정은 이 책을 통해 지금의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고통과 상처, 수많은 도전과 실패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내 삶의 가장 큰 사치는 꿈이었다. 꿈을 사치하라!”는 메시지처럼, 그는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기회의 문을 두드려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한다.27세에 첫 사업을 시작한 비키정은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했다. 국내에 인식조차 없던 이 직업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와 상피내암종 3기 진단이라는 시련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고비였다. 그럼에도 “주저앉지 않으면 인생은 결국 기회의 문을 열어준다”는 믿음으로 버텨내며, 결국 ‘비키정’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이 책은 ▶상처와 생존의 이야기 ▶운명을 바꾼 인연 ▶공간 디자인을 통해 삶을 치유한 과정 ▶사업 확장의 도전 ▶관계를 통해 얻은 성장 ▶그리고 인생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비키정은 “죽은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 내 삶의 이야기”라며, 공간과 꽃,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상황에 맞춰 꿈의 크기를 제한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선인장이 사막을 탓하지 않듯, 힘든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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