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나는 이런 밀라노의 모습이 더 좋았는지도 어쩌면 나는 이런 밀라노의 모습이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다.어린아이들이 흰 소매 없는 러닝만 입고 저 마당에서 축구하는 장면.유리 지붕이 있기 때문에 비올 때 유용한 거리이다.성당 주변으로 볼 것이 많다.이 동네 사진은 나중에 나중에 다시 소개할 일이 있을 듯.이 건물에서 사진 많이 찍었었다.출근하는 오피스 레이디, 자전거 타고 출근하며 핸드폰 만지는 청년저 커브길을 틀면 밀라노 대성당이 나타난다.엄밀히 말하면 작품은 아니고 그들의 마케팅 도구이다.지금은 멈춰버린 어워드이다. 마지막으로 이 거리를 가 본 것이 2019년이었던 거 같은데 그때 이 벽은 빈 벽으로 남아 있었다.이 그림 같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명품 아케이드가 나온다.유럽 출시명이 매트릭스였지만, 한국 출시명은 라비타 LaVita이다.밀라노 크리스탈로 호텔 창문을 열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밀라노는 거지도 멋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다.상상을 초월한다.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였는데 구경하는 내가 먼저 지쳐 자리를 떴다.나의 첫 차였다.혹시 저 아저씨가 2편에 나왔던 막걸리의 주인공일까?건물의 구조가 재밌다.요즘은 돈을 내야 하고, 줄도 서야 한다.'디젤월 Diesel Wall'이라고 부르는 큰 벽이다.벽이란 벽은 모두 어지러운 그래피티로 뒤덮여있다.트램에서 창문 밖을 내다보는 사람들.이름도 거창한 이곳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이다.1년에 한두 차례 디젤의 이름으로 공모전을 열고, 그 공모전에서 선택된 작품을 이 벽에다가 전시하는 캠페인이다.쓰레기통을 뒤적거리는 아저씨를 만났다.이태리 영화에 보면 종종 나온다.디젤월을 지나 더 걸어가면 본격적으로 숍들이 나타난다.길을 가다 반가운 차를 만났다.어떻게 인간이 이걸 만들었을까 의심이 들 정도다.오래된 건물이 정말 많았다.디자인 참 맘에 들었었는데 후속타가 터지지 못했던 아쉬운 차다.현대의 Matrix라는 차다.마침 우리가 갔을 때 새로운 작품이 전시되었고, 그 벽 아래 카페에서 오프닝 세레모니 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서울처럼 새로 지은 번쩍번쩍한 건물은 눈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유럽스러운 어둑어둑한 빛, 끝이 보이지 않는 골목, 뉴스보이 모자에 빨간색 스웨터를 입은 할아버지.광장에서 만난 이 쬐그마한 강아지는 주인 말을 몹시도 안 들었다.2004년 밀라노 출장기 3편이다.이 아래 사진 참 맘에 들어 했었다.출입구를 통과하면 건물 중간의 꽤 넓은 중정? 같은 마당으로 연결된다.그 길로 가다 보면 스트리트 브랜드의 조상 격인 '디젤 Diesel'의 작품이 나타난다.그 작업을 했던 장본인이 이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ㅎㅎ서울에서 새롭게 오픈할 매장에 적용하고 싶은 그래피티 기법이었다.한국 사람이 관광하러 밀라노에 가면 이 동네는 와 볼일이 없을 거다. 하남시청 전경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19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공공근로사업은 7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민원안내 도우미, 전통시장 정비, 도서관 업무 보조 등 총 49개 분야에서 75명을 선발한다. 지역 일상 곳곳에서 시민과 마주하는 공공서비스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빈틈을 따뜻하게 메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같은 기간 운영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주민공유공간 '마음, 쉼표' 지킴이, 공공체육시설 관리, 하남문화원 환경정비 등 7개 사업에 총 12명을 선발한다. 생활 현장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임금은 시급 10,030원이 적용되며, 근무시간은 사업에 따라 하루 3시간, 6시간, 8시간으로 구분된다. 근무일에는 교통비와 간식비 명목으로 1일 5,000원이 추가 지급되며, 주휴수당과 연차수당도 지급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5년 5월 2일)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미취업 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표 참조) 70% 이하(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60% 이하), 가구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 해당된다.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결혼이민자, 한부모가정 등 취업취약계층에는 가점이 부여돼 사회적 배려가 반영된다.신청은 접수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하남일자리센터(시청 본관 대회의실 옆,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선발자는 심사 기준표에 따라 결정되며, 근무지 배정과 함께 6월 27일 오후 3시 이후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을 넘어, 경제적 회복이 절실한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특히 생계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 스스로 자긍심을 느끼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길 어쩌면 나는 이런 밀라노의 모습이 더 좋았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