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앵커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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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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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 불이 난 지 31시간 만에 초기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검은 연기가 광주 도심을 뒤덮으며 곳곳에서 분진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연기가 적어도 사흘가량은 더 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피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천홍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소방 헬기가 하늘에서 쉴 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생고무에 붙은 불이 꺼지지 않으면서 연기가 계속 나고 있습니다. 이곳이 불이 시작된 공장인데요. 건물 붕괴 위험이 있어서 보시는 것처럼 건물을 철거하고 있고요.안에 있는 생고무가 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산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특수 액체를 뿌려 놓았습니다.검은 연기가 이틀간 도심을 뒤덮으면서, 식물에는 마치 까만 반점처럼 검은 재가 내려앉았습니다.주차된 자동차들에도 온통 검은 분진이 묻었습니다.수건으로 닦아보지만 잘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김석태/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주민] "안 나가, 안 나가, 안 닦여. 기름 성분이 있어서… 이게 안 닦여."공장 주변 상가나 식당에선 큰 선풍기를 틀고 공기를 순환시켜 보지만, 매캐한 연기가 빠지질 않습니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식당 사장] "주말 매출로 그나마 먹고 사는데, 주말을 이렇게 다 버려서…"창문을 닫아도 독한 연기가 들어오다 보니, 주민 200여 명은 근처 대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했습니다. 하나같이 목이 칼칼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합니다.[오윤영/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 주민] "얘는 지금 눈도 시뻘게져서 눈 충혈돼있고, 얘는 기침하다가 토하려고 해서, 여기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빠르게 준비해서 10분 만에 준비하고 나온 것 같아요."소방당국은 오후 3시쯤 진화율이 95%라고 밝히면서 국가소방 동원령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불이 꺼져도 연기는 계속 날 수 있다며, 연기가 완전히 그치는 데는 3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김관호/광주 광산소방서장] "(연기가 그치는 데) 보통 평균적으로 2~3일은 걸린다는 것이 통설입니다."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깊이 사죄드린다"며 "주민 피해를 최대한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MBC뉴스 대구 달서구청의 노력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 정책 마련에 나섰다. 대체 에너지 시설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달서구청은 장기적으로 온실가스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며 대체 에너지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배출 온실가스의 45%를 감축하고, 2034년에는 55%까지 감축하는 게 목표다.구청은 지난해 10월 먼저 달서 1호 시민햇빛발전소를 설치하고, 구청사에 태양광 발전 장치를 설치했다. 또 주택과 상업·공공건물 134곳에 태양광 발전 장치를 추가 설치해, 약 565kW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달서구청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옹벽 벽면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건물 담장, 가로변 등 도심 구석구석을 녹지로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또 달서구 곳곳에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하고, 달구벌대로 일원에 '도시바람숲길'을 만들어 녹지 비율을 대폭 늘렸다. 향후 대곡지 일원 산림휴양공원과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을 추진해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인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행사가 대표적이다. 앞서 달서구는 미세 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편백나무 3만402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1만7천100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생활 습관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식단 실천 운동'을 추진해 음식을 남김없이 비우고, 플라스틱과 일회용 앞치마의 사용량을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탄소중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수업과 교육도 진행한다.멸종 위기 동물과 상생하는 환경 구축에도 나섰다. 달서구청은 진천천과 월곡지 사이에 서식하는 수달과 반딧불이를 위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에 39억원이 투입되면서 서식지와 수달 이동을 위한 자연형 여울, 생태 이동통로가 마련됐다. 또한 한실 숲속도서관을 조성해, 생물다양성의 보존 필요성과 친환경 의식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열 계획이다.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달서구청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저탄소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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