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한국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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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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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한국과학기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 연구팀이 미생물 세포공장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KAIST] “미생물 세포 내부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마치 공장처럼 수많은 효소가 많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요. 이 공장으로 경제적으로 유용한 물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연구실은 이 공장을 설계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특훈교수의 대사공학연구실을 찾았다. 연구실보다는 공장에 가까웠다. 부가가치가 낮은 이산화탄소와 메탄, 폐기물 등에서 생물 세포를 활용해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 리파이너리’ 공장.공장 문을 열자 책상 위에 있는 세포배양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옅은 흙탕물 같은 것이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이 특훈교수는 “맨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0.1㎜ 이하의 작은 생물인 미생물을 배양하는 중”이라며 “이 미생물은 폐목재와 잡초 등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바이오매스의 주원료인 포도당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미 이 미생물로 나일론 유사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나일론은 이전까지 화석연료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었다. 이 특훈교수 연구팀이 생산한 플라스틱은 기존 나일론과 물리적·열적·기계적 물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금술이 가능했던 것은 유전자를 편집해 기존 생명체 기능을 변경하고 새로운 생물 체계를 합성하는 기술인 ‘합성생물학’ 덕이다. 연구팀은 합성생물학으로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을 설계했다. 이어 ‘대사공학’을 통해 미생물 플라스틱 생산공장을 최적화했다. 대사공학은 생산 경로 유전자의 과발현, 경쟁 경로 유전자의 제거, 외래 유전자의 도입 등을 통해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대사 경로를 변경시켜 원하는 산물 생산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개발한 미생물은 플라스틱 9종을, 미생물 1ℓ당 54.6신기운 '오브젝트파이_콩코드'"어린 시절 TV에서 보았던 콩코드기의 위용에 큰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아트스페이스펄(대구 동구 효신로 30, B1)은 오는 31일까지 신기운 작가 개인전 '객관화하기 Objectify'展(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신 작가는 항공기와 건축물, 로봇만화 캐릭터 등의 겉과 내부 구조를 동시에 표현한 입체와 설치 및 페인팅 작품 26점을 선보인다.전시는 마니아적 성향을 지닌 신 작가의 '탐구생활' 및 '정직한 회화를 통한 객관화'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신 작가는 학창시절 항공 엔지니어링 등을 다룬 TV 타큐멘터리와 잡지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항공기의 역사 및 원리와 구조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사물의 단순한 겉모습이 아닌 그 이면에 집중하게 됐다.전시작들은 생분해성 수지인 PLA를 3D 프린터로 출력한 항공기 등의 모형에다 '청사진(blueprint)'을 의미하는 울트라마린 블루 컬러를 입힌 후 그 위에 흰색 마킹맨 또는 볼펜으로 설계도를 그려 넣은 것이다. '청금석'에서 비롯된 울트라마린 블루 계열 색상들은 예로부터 왕족이나 귀족 등이 썼던 색채로서 과거에는 금보다 비싼 소재였다. 고해상도 청색광의 안정성과 효율성에서 파란색의 역사는 자연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인류의 도전정신과 과학적 발견의 연대기였다.대상의 겉모습만 보여주는 일반적 회화와 달리 신 작가의 작업은 피사체의 내부까지 보여주는 엔지니어링적 기능을 더해 사물의 객관화를 더한다. 신 작가가 이러한 작업 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대상의 세밀한 구조를 담아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에 영감을 받은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화가는 그가 상상하고 있었던 관념이나 착상을 소묘를 통해 가시적인 형태로 환원시켜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트스페이스펄 전시장 전경.<아트스페이스펄 제공> 아트스페이스펄 전시장 전경.<아트스페이스펄 제공> 신기운 작가가 자신의 작품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기운 작가가 자신의 작품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신기운 작 아폴로 계획에 사용된 새턴 로켓의 엔진을 표현한 신기운 작가의 작품.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배면 비행 중인 FW-190 전투기의 모습을 표현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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