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항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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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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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인천항에 정
지난 15일 인천항에 정박한 곡물 전용선박에서 검역관들이 소맥(밀) 더미 위에서 병해충 검출을 위한 선상 검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효주기자) 곡선처럼 휘어진 선박 갑판 위, 방진복을 입은 검역관이 소맥 더미에 샘플봉을 찔러 넣는다. 갑판 아래 가득 실린 곡물은 20일 전 미국 워싱턴을 떠난 선박을 타고 이곳 인천항에 도착했다. 하루 종일 오락가락하던 비가 잠시 멈춘 틈에 가까스로 해치가 열리고 선상검역이 시작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5일 인천항과 중부지역검역본부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곡물, 채소, 화훼류가 국경을 넘어오기까지 어떤 검역 절차를 거치는지 직접 보여주기 위한 자리였다. 인천항은 전국 곡물·사료류 선상검역의 21.6%를 담당하고 있다.첫 일정으로 예정됐던 국제여객터미널 검역은 비로 인해 선박 입항이 지연되면서 실제 장면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한·중 여객노선에서는 대추, 참깨, 건고추 등 휴대품을 통한 농산물 반입이 자주 이뤄지며 검역관들은 수화물 X-ray와 개봉 검사로 병해충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이날 핵심은 곡물 선상검역이었다. 검역은 선박이 완전히 정박하고 해치를 열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할 경우 검역은 연기된다. 이날도 오전까지 상황이 불확실했지만 오후 들어 날이 개면서 검역이 진행됐다. 검역관은 소맥과 대두박 등 사료용 곡물에 샘플 채취기를 삽입해 병해충 여부를 확인할 검체를 수거했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소독이나 폐기 처분이 내려진다. 중부지역본부는 작년 기준 전국 곡류 77%, 사료류 84%를 검역했다. 15일 인천시 중구의 보세창고에서 검역관이 국화, 마늘쫑 등 신선 농산물을 표본 채취해 병해충 유무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 (사진=박효주기자) 검역은 항만을 넘어 냉장 보세창고에서도 이어졌다.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창고에는 브로콜리, 국화, 마늘쫑, 우엉 등 신선 농산물이 진열돼 있었다. 검역관들은 이들 품목에서 표본을 추출해 병해충 유무를 정밀 검사한다. 중부지역본부는 전국 채소·화훼 수입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으며, 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은 중국·동남아 노선이 집중된 구간이다.검역 대상은 곡물과 채소에 그치지 않는다. 종자[앵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재점령을 위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피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주민 100만 명을 리비아로 이주시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이 최근 공개한 가자지구 폭격 영상입니다. 공격 목표는 하마스의 군사 기반 시설물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작전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광범위한 공격과 병력 동원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투기를 이용한 공습뿐 아니라 본격적인 지상전으로 확대해 가자지구 장기 점령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스라엘은 성명을 통해 "인질 석방과 하마스 격퇴를 위해 '기드온의 전차' 작전 1단계를 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강도 높은 공격에 25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가자지구 곳곳에서는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사이로 피란길에 나선 주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동 순방을 마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다며 구호품 전달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도와야 합니다. 가자지구에는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양쪽 모두를 살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해낼 겁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가자지구에서 최대 100만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리비아로 영구 이주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 NBC가 보도했습니다. NBC는 리비아가 팔레스타인 주민 이주를 수용하면 미 정부가 10여 년 전 동결한 수십억 달러 자금을 풀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 상황이 계획을 감당할 수 없다. 계획은 논의되지 않았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리비아 외에 시리아도 가자 팔레스타인 주민 이주 대상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NBC는 전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잔디 (jandi@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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