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치머 공연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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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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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치머 공연사진 [촬영 최주성]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여러분이 최대한 큰 반응을 보여주실수록 저희는 좋습니다. 여러분이 에너지를 보내주시는 만큼 저희가 돌려드릴게요. 공정한 거래죠?"출항을 알리듯 묵직한 저음을 내는 튜바 소리 위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상징하는 장중한 음악이 흘러나오자 객석에서 연신 환호성이 터졌다.무대에 나란히 선 바이올린과 전자 첼로 연주자들은 팬들의 호응을 접하자 이에 화답하듯 몸을 역동적으로 흔들며 박진감 있는 선율을 들려줬다. 중앙에 선 한스 치머는 힘 있는 기타 연주로 앙상블을 완성하며 팬들의 호응을 키웠다.1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한스 치머의 내한 공연에서 관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영화를 감상하듯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명곡들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독일 출신의 치머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터스텔라' 등의 영화 음악을 제작한 유명 작곡가다.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이온 킹'과 '듄'으로 두 차례 음악상을 받았으며,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다섯 차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작곡가 한스 치머 [EPA=연합뉴스] 치머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7년 국내 한 음악 축제에 출연해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났으며, 2019년에는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 6년 만에 열린 이번 공연에는 8천500명의 관객이 들어차 매진을 기록했다.치머는 여성 보컬의 독창을 앞세운 '듄' OST와 빠른 박자의 현악 연주가 두드러진 '인셉션'의 '몸바사'(Mombasa)를 들려주며 공연을 열었다. 이어진 '원더 우먼' OST에서는 전자 첼로의 무게감 있는 연주가 들리는 가운데 코러스 가수들이 박자에 맞춰 양팔을 굽혔다 펴는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이날 치머는 곡이 바뀔 때마다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끌어내며 팬들과 소통했다. 일본, 쿠바 등 다양한 국적의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대목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겨냥한 듯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치머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싫어하는 모든 나라에서 모인 밴드"라고 이야기하자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무대 곳곳을 누비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맨 오브 스틸' OST에서 기타리스트가 현란한 독주를 선보이자 치머는 [앵커] 점심 식사 후 커피 한잔은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커피량 증가로 인한 일회용컵 사용도 늘수 밖에 없는데요.커피도시 강릉에서는 다회용컵 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현장 반응을 김기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터] 국내를 대표하는 커피도시 강릉에는 870여 개의 커피숍이 운영되고 있습니다.21만여 명의 시민은 물론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지역에서 커피를 소비하면서 발생하는 일회용 컵은 큰 골칫거리입니다.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개인용 컵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번거로움 때문인지 극히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강릉 커피전문점 상인 A(음성변조) "거의 열 분 오시면 한 분이 겨우 텀블러를 가지고 오실까 말까 하고요. 대부분은 테이크아웃용 일회용 잔에 가져가시죠."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강릉시가 다회용 컵 보증금제도 시행에 나섰습니다.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커피를 주문할 때 다회용 컵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마신 뒤 컵을 반납할 때 돌려받는 방식입니다.업주는 컵 1개당 50원을 부담하고, 친환경 매장 홍보와 종량제 봉투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S /U ▶ "국내에서 다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제주특별자치도 우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일회용 컵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업계에서는 환영의 분위기입니다.제도 시행 초기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어도 환경보호를 위해 감수하자는 겁니다.[인터뷰] 최덕헌 강릉 00 카페 점주 "일단 플라스틱컵을 사용한다는 점에 있어서 손님도 그렇고 업주 입장에서도 같이 플라스틱컵을 처리해야 된다는 그 문제가 가장 큰데요.."제도 개선의 목소리도 있습니다.다회용 컵의 청결과 회수 처리 방안 등이 아직 미흡하고,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업계가 다회용 컵 사용을 포기한 이유나 이미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업소와의 형평성도 검토해봐야한다는 겁니다.강릉 커피전문점 상인 B(음성변조) "자체적으로 이미 사용하고 있고, (강릉시 다회용 컵) 그것도 어쨌든 세척비가 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비용이. 그런데 굳이 제가 그것을 쓸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한편 환경부와 강릉시는 오는 19일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다회용 컵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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