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보 문진영]▲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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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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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보 문진영]▲ 광주외국인복지센터 공공근로 김지선씨 / 사진 전재욱ⓒ 광산구보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는 좀 더 안정적이고 고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자리예요. 저희 같은 외국인 주민에겐 정규직이나 시급이 높은 일자리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되어서 봉사하는 것이 제 꿈이에요." - 김지선(베트남, 선암동 거주) 일자리 문제는 이제 특정 계층만의 고민이 아니다. 광주 외국인 주민의 60%가 거주하는 광산구. 이곳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은 어떤 일자리 현실과 마주하고 있을까? 광산구 외국인명예통장으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베트남에서 시집와 귀화한 김지선 씨(41)와 스리랑카에서 연수생으로 왔다가 광산구에 정착한 박혜성 씨(50).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은 이제 광산의 이웃으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려 애쓰며 살아가고 있다.하지만 몇 년 사이 광주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외국인 주민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송암공단에서 방화문 만드는 일을 하는 박혜성 씨는 코로나 이전 1천여 명에 이르던 스리랑카 사람들이 이제는 300여 명 정도로 줄었다고 말한다. 코로나를 거치며 광주에 일자리도 줄고 임금도 낮아져 타 지역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라고."지금 남아있는 주변 외국인들 대부분은 광산구에 있는 사출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마저도 일이 많지 않아 놀고 있는 분들도 많아서 저한테 일자리를 부탁하기도 하세요."광주외국인복지센터에서 하루 4시간 통역 일을 하며 공공근로를 하고 있는 김지선 씨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제 주변 분들은 대부분 식당이나 하남산단 같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모두 의사소통에 문제를 겪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고, 단순 아르바이트가 많아 아쉬운 상황이지요."김 씨는 외국인 취업 과정에서 가장 큰 벽이 '의사소통'과 '디지털 활용'이라고 짚는다. "외국인은 일을 못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고, 말이 잘 안 통하니까 이력서를 내도 계속 떨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사회복지사, 통·번역,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자격증까지 땄는데 여전히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 송암공단 노동자 박혜성씨 / 사진 5월 황금연휴 동안 한국을 찾은 여행객의 쇼핑 리스트엔 무엇이 들었을까.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관광객이 구매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국가별 선호도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는 K-FOOD(케이푸드·한국식품)를, 중국은 한국의 대표적인 뷰티 상품인 마스크팩을 가장 선호했다. 국가별 구매 품목을 보면 중국은 ‘마스크팩’을 선호했고, 일본은 ‘약과’를, 한국은 ‘위스키’를 가장 많이 샀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이 신세계면세점이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집계한 ‘국가별 인기 상품 데이터’ 분석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의 개별관광객(FIT)이 구매한 상품 수량을 기준으로 상위 품목을 집계하고 소비 성향을 분석했다. 이 기간 중국 관광객은 ‘마스크팩’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한류 열풍이 식품이나 드라마 등으로 확산했어도 여전히 중국 소비자에겐 마스크팩이 ‘믿고 사는 K-아이템’ 꼽히는 모양새다. 이 중 ‘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마스크’ ‘리쥬란 턴오버 마스크’ 등 특정 상품이 인기 제품으로 꼽혔고, 스팸, 딸기 통화이트 초콜릿, 허니버터아몬드 등 식품류도 중국인 구매 품목 상위권에 들었다. 일본 관광객은 지난해 김류 중심에서 올해 약과, 호두과자 등 국산 식품 전반으로 소비 품목이 다양해졌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일본인은 한국 전통 간식인 ‘약과’를 많이 샀다. 개별 포장된 약과는 여행 선물로도 적당하고 ‘한국다움’을 맛볼 수 있다는 평가다. 또 다양한 김 제품, 호두과자, 올리브유 등 국산 가공식품 전반으로 소비 품목이 다양해졌다. 지난해 김류 중심이었던 구매 패턴에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동남아 국가의 관광객 역시 한국식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싱가포르 관광객은 지난해 화장품 위주로 구매했으나 올해는 오설록 그린티랑드샤, 스팸 등 식품류 구매가 많았다.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허니버터아몬드, 오징어채볶음, 다시다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 위주로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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