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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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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원회수(소각) 시설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예정 부지로 선정된 광산구 삼거동 일원의 위장전입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소각장 부지 선정을 위해선 인근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한데, 주민 동의 절차가 시작되기 직전 수상한 전입 사례가 드러나면서다.15일 광산구에 따르면 삼거 소각장 예정 부지는 인근 주민 88세대 중 48세대(54%)가 사업에 동의하면서 최소 자격 요건(50%)을 갖추게 됐다. 그러나 주민 88세대 가운데 24세대는 주민 동의 절차가 시작되기 전 6개월 사이(2024년 3월∼8월)에 전입한 이른바 '신규 주민'으로 확인됐다.이 기간 새로 전입한 주민을 파악해보니 위장 전입으로 의심할만한 정황이 발견됐다는 게 삼도 소각장 유치 선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주장이다. 비대위가 자체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새로 전입한 주민은 광산구 집계와 달리 31명으로 파악했다. 이 중에는 광주시립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이사장 일가 사람들과 병원 직원들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주로 병원 기숙사로 주소지를 옮겨놓았는데 실제 거주하지 않는다는 내부 관계자의 증언을 비대위 측은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들 중 일부는 기숙사동이 아닌 병원 본관 동으로 주소지를 옮겨놓거나, 본인이 실제 거주하는 동·호수를 명확하게 대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문제가 불거지자 시립요양병원 측은 해당 기숙사에 집기류를 새로 들였다는 주장도 나왔다.비대위 측은 또 인근 수녀원에 성인 남성이 새로 전입해 실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도 의심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광산구의회 국강현 의원은 "새로 전입한 주민들 모두가 위장 전입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부는 충분히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며 "5명만 위장전입이 확인되어도 소각장 부지 선정 절차 자체가 하자가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광주시가 시립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소각장 부지 선정 미국의 원조 중단으로 문 닫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HIV 클리닉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미국의 지원 중단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프로그램 의료 종사자 8천명이 실직했다고 현지 일간지 더시티즌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론 모초알레디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남아공의 HIV/AIDS 프로그램에 제공했던 연간 약 4억3천600만 달러(약 6천89억원)의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과 함께 미국 정부의 대외 원조를 일시 중단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해외 원조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에이즈 퇴치를 위한 대통령의 긴급계획'(PEPFAR)의 자금 송금을 차단했다. 남아공 HIV/AIDS 프로그램 연간 예산 25억 달러(약 3조5천억원)의 17% 정도를 차지한다.모초알레디 장관은 "남아공 HIV/AIDS 프로그램 의료 종사자는 전국 27개 지역에 27만1천606명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PEPFAR의 지원을 받는 1만5천539명 중 8천61명이 실직했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남은 인력과 인프라로 HIV/AIDS 프로그램은 계속 작동하고 있다고 모초알레디 장관은 강조했다.그는 "나머지 7천478명은 적어도 올해 9월까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금을 지원받기 때문에 여전히 고용돼 있다"며 "그들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모초알레디 장관은 미국의 지원 중단 이후 남아공의 HIV/AIDS 프로그램이 무너지고 있다는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상당한 인력 감축에도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남아공 비정부기구(NGO)가 운영하고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자금을 지원했던 12개의 전문 HIV클리닉이 폐쇄됐지만, 이들 클리닉에서 치료받던 6만 명 이상의 환자를 주립 보건 시설에 등록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유엔에이즈기구에 따르면 남아공에는 약 770만 명의 HIV 감염 환자가 있다. 이 가운데 600만명에 가까운 환자가 HIV/AIDS 프로그램으로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모초알레디 장관은 다른 정부와 구호 기관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새로운 자금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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