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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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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1 09:3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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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한 쌍이 지난해 10월 서해 가로림만에 방류됐는데요.위치 추적 장치로 동선을 분석했더니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자연 생태계에 건강하게 적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성용희 기자입니다.[리포트]철장이 열리자 주저 없이 바다로 뛰어드는 물범.다른 한 마리도 곧이어 헤엄치기 시작합니다.지난해 10월 서해 가로림만에 방류된 점박이물범 한 쌍입니다.2023년과 지난해 봄 동해안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된 뒤 야생 적응 훈련을 거쳐 방류된 겁니다.바다로 돌아간 지 7개월, 물범들은 어떻게 됐을까.수컷인 '봄'은 태안 앞바다를 거쳐 열흘 만에 북방한계선에 다다랐고, 한 달 뒤엔 400km 떨어진 북한 신의주에서 신호가 포착됐습니다.암컷 '양양'은 방류 이틀 뒤 제부도 인근에서 신호가 잡혔고, 이튿날 인천 덕적도에 도착한 뒤 서해 먼바다로 진출했습니다.이후 신호가 끊겼지만, 추적 장치 배터리가 소진됐거나 활동 과정에서 손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안용락/국립해양생물자원관 다양성본부장 : "원래 살던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됐고, 충분히 야생에 잘 적응했다고 판단했습니다."]두 물범이 엇갈린 동선을 보인 것은 서로 다른 무리에 섞여 들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이곳 가로림만에는 점박이물범 10여 마리가 서식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회유성 동물임을 감안하면 두 물범이 가로림만에서 재회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권경숙/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장 : "가로림만의 생물 다양성이 높기 때문에 먹이원이 풍부해서 점박이물범이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건강하게 야생으로 돌아간 점박이물범들.위치 추적 자료는 물범 생태 연구와 서식지 보존에 활용될 계획입니다.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화면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태안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친구·연인 만나기를 삶의 낙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얽매일 것이 없는 1인 가구는 특히 그렇다. 외로움에 반려동물 들이기를 고민하고 있는 1인 가구라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 반려동물을 들이는 순간부터, 자유롭고 마음 편한 주말은 남 얘기가 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펫 시터 연결 플랫폼 ‘트러스티드 하우스 시터즈’가 반려인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56%의 응답자가 “반려동물을 들인 후에 이전보다 여행 횟수가 줄었다”고 답했다. 61%는 “여행 도중에도 즐거움보다 두고 온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으며, 49%는 “반려동물을 떠나 있는 동안 분리 불안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자신이 여행을 떠난 동안 반려동물이 버려졌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된다”는 항목에는 54%가 동의했다.개인적 일정보다 반려동물이 우선시되는 모습도 관찰됐다. 응답자 21%는 “약속 때문에 반려동물을 떠나는 것보다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해 친구와의 약속을 취소하는 것에 죄책감을 덜 느낀다”고 답했다. 17%는 “반려동물 옆을 비우느니 차라리 가족의 생일 챙기기를 건너뛰겠다”고 했다.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혼자 두느니 데이트 상대와 연락을 끊겠다”고 했다.트러스티드 하우스 시터즈의 커뮤니티 부문장 안젤라 로스는 “반려동물은 단순히 집에 함께 사는 존재가 아니라 가족 일원”이라며 “이 사실이 반려인의 여행, 사회적 삶, 그리고 감정 등 일상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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