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1텔레thinkDB(ㅡ스웨디시DB}➡️ 우주항공청, NASA와 이행약정 체결K-RadCube 운영 개념도. 우주항공청 제공 한국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주도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호에 실릴 큐브 위성을 개발한다. 우주항공청(우주청)은 이번 큐브위성 개발이 아르테미스 2호 프로젝트 협력국 중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한 이행약정이라는 점 등을 들며 한미 우주협력의 주요 성과로 소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일각에선 일본은 월면차 등 자체 기술력이 담긴 탑재체를 개발 중인 가운데 한국은 기술적 난이도가 낮은 큐브위성을 탑재하는 성과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우주청은 NASA와 아르테미스 2호에 실릴 큐브위성 ’K-RadCube‘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행약정은 양 당사자가 사전에 체결한 협정이나 계약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 책임, 이행 절차 등이 포함된다. 이번 약정에는 K-RadCube의 발사 전 준비, 발사, 비행 운용 및 폐기 등 전 과정에서의 양측의 역할과 책임이 포함됐다. 수집된 과학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공개하는 데 필요한 원칙도 명시됐다. K-RadCube는 지구 주변 방사선 영역인 반앨런복사대에서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고 방사선이 우주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과학 임무 큐브위성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주관 하에 나라스페이스가 위성 본체 개발에 참여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ASA는 K-RadCube를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해 발사하며 적절한 탑재 환경 제공 및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우주청은 오는 7월 K-RadCube의 개발 및 비행 인증 완료 후 NASA로 인도할 예정이다. 발사 후 K-RadCube 운영을 담당한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아폴로 계획 이후 인간을 달로 보내는 최초의 임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승무원 4명을 태우고 NASA의 우주 발사 시스템(SLS)과 오리온 우주선의 시험 비행을 수행한다. 임무의 일환으로 오리온 스테이지 어댑터(OSA)에 K-RadCube가 탑재된다. OSA는 오리온 우주선과 SLS를 연결하는 장치다. 발사체에서 우주선이 다른 탑재체와 함께 우주로 안전하게 발사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