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1텔레그램WB7000✅%카지노DB상담@✔️ ⓒ사진작가 SNS 갈무리[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여성 사진작가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신혼여행 첫날밤 스냅 사진 촬영을 요청한 고객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다.30일 사진작가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고객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고객 B씨는 촬영 장소로 제주도를 언급하며 "첫날밤 스냅촬영 원하고 예산은 800만원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문의한다.B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A씨가 "첫날 하루 촬영 예산을 80만원이라는 말씀이신가요?"라고 묻자, B씨는 "800만원이요. 첫날밤 촬영이다 보니 좀 높게 잡았다"라고 답했다.A씨가 "첫날밤 촬영이라는 게 무슨 말씀이신가요?"라고 재차 묻자, B씨는 "허니문베이비 계획하고 있어서 스냅으로 담아주고 싶어서요"라고 설명했다.이상함을 느낀 A씨가 "제가 해본 작업이 아니라서 촬영은 어려울 것 같다"라며 정중히 거절했지만, B씨는 재차 촬영 요청했다.A씨가 다른 사진작가를 소개해주겠다고 하자, B씨는 "와이프가 여자 작가님을 원해서요"라고 답했다. 이에 A씨가 와이프의 연락처를 요구하자 B씨는 "와이프는 왜요?"라고 되묻고 끝내 알려주지 않았다.결국 A씨는 해당 요청을 거절하고 B씨를 차단했다.A씨의 게시글이 올라오자 다른 여성 사진작가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댓글을 달았다.한 사진작가는 "이 분 처음에는 1000만원 예산이라고 했었다. 200만원 깎았네"라고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