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59텔DBzone24✅?사업자디비판매❤️) /사진=T월드 캡처SK텔레콤이 28일부터 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실시한 가운데,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선 최대 8만명의 동시접속자가 몰리는 등 한때 접속 장애 사태도 발생했다.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오프라인 유심 교체 서비스에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 오전 9시경부터 T월드 등 온라인에서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했다.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 배너가 열리자마자 T월드 앱과 홈페이지 등에 수많은 사람이 몰리며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9시 41분경 접속하자 '현재 서비스 사용자가 많습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떴고 이 같은 상황은 오전 10시경까지 이어졌다. /사진=T월드 캡처오프라인 유심 교체를 시작한 오전 10시부터는 수만명의 대기자가 몰렸다. 10시 15분쯤 대기자는 8만명을 돌파했고, 10시 26분에는 9만명에 이르렀다.다만 온라인 예악을 하더라도 바로 유심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인 인증을 거쳐 교체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신청 매장 번호로 예약 확인 문자가 발송된다. 이후 방문 날짜, 매장명, 매장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가 별도로 발송된다. 교체 날짜 안내 문자는 예약 순서대로 고지된다.온라인뿐만 아니라 이날 SK텔레콤 오프라인 매장 역시 유심 교체를 위한 가입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 종로구 한 SK텔레콤 대리점은 아침부터 150여명의 대기 줄이 발생했고, 서울 도봉구 SK텔레콤 매장 역시 유심을 교체하기 위한 가입자가 100명 몰렸다.한편 SK텔레콤은 현재 유심 물량 100만대를 확보한 상태다. 5월까지 500만대를 추가 수급해 총 600만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2500만명(SK텔레콤 회선 알뜰폰 포함)에 달하는 가입자를 감당하기에 물량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에 앞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달라"며 "해당 서비스에 가입해 해킹 피해가 발생하면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