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85텔레Dbyeonguso](스웨디시디비판매_? 작년 초부유층 차지하는 비중 1.8% 자산 증가 원인으로 주식시장 호황 부유층일수록 자산 증식 속도 빨라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왼쪽)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사진=로이터통신 지난해 미국 상위 0.00001%에 해당하는 초부유층 19가구의 자산 증가액이 1조 달러(약 1435조 원)로 집계돼 스위스 전체 경제 규모를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가브리엘 쥐크만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분석을 인용해 2024년 말 기준 미국 전체 자산에서 상위 0.00001%(19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1.2%에서 1.8%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이들의 자산은 1년 새 1조달러 가량 늘어 2조6000억달러(약 3731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미국의 총 가계 자산은 약 148조달러(약 21경2395조 원)였다. 상위 0.00001%에 해당하는 초부유층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모펀드 투자자 스티븐 슈워츠먼 등이 포함된다. 초부유층의 가계 자산은 1990년 3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쥐크만 교수는 "초부유층의 자산 비중이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초부유층의 자산 증가를 이끈 배경으로 지난해 주식시장의 호황을 지목했다. 2023~2024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상승률은 25년 만에 가장 높았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새로운 억만장자들이 탄생했다. 미국 대형은행 JP모건 체이스는 미국의 억만장자 수가 2021년 약 1400명에서 지난해 약 2000명으로 43%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부유층일수록 자산 증식이 더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짚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경제학자인 스티븐 파자리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위 0.1%에 속하는 약 13만3000가구가 1990년 3분기 이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340만 달러(약 48억 원)의 자산을 축적했다. 이에 비해 상위 1%인 약 120만 가구는 같은 기간 연평균 자산 증가액이 45만 달러(약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