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5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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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6-01-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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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를 찾은 관람객들로 전시장이 붐비고 있다. 최혁 기자 1976년 동산방·현대·조선화랑 등 다섯 개 화랑이 머리를 맞대고 한국화랑협회를 설립했다. ‘깜깜이’ 미술시장을 건전하고, 대중적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다. 시간이 지나며 협회 산파역인 양지·명동화랑은 문을 닫았지만, 경제·문화 성장과 함께 생겨난 화랑들이 자리를 채워나갔다. 반세기가 지나 협회는 전국 185개 화랑을 거느린 국내 대표 미술단체로 컸다. 협회가 선보인 한국 첫 아트페어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Kiaf)는 글로벌 브랜드 프리즈(Frieze)와 손잡고 ‘키아프리즈’로 몸집을 키우며 K미술이 홍콩과 견주는 아시아 허브로 자리 잡는 주춧돌이 됐다.한국화랑협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이성훈 협회장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 창립 5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50년간 미술을 모든 시민이 향유하는 일상이 되도록 저변을 넓혀왔다”며 “다가오는 50년을 앞두고 미술품 유통 고도화와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올해 9월 프리즈와 함께 열리는 키아프 서울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초대하는 등 미술을 중심으로 문화 전반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협회는 이날 미술시장 기반 강화를 내세웠다. 당초 5년 계약으로 올해가 마지막이었던 키아프-프리즈 서울 아트페어 협력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하며 세계시장에 한국미술을 선보일 창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가운데 국내 미술시장의 깊은 불황의 골을 메우는 게 당면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갤러리케이와 서정아트센터 등 대규모 피해액이 발생한 다단계금융(폰지)사기 혐의를 받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시장에 대한 신뢰도 크게 추락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화랑협회 5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이 회장은 미술품 매매 영업에 치중하거나 대관 위주 사업을 전개하는 화랑은 배제하는 등 내부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그림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미술문화에 족적을 남기는 게 화랑의 본질”이라며 “전국에 1000여 목동8단지 일대. 사진=뉴스웨이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양도세) 중과 유예를 예정대로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선 '절세 매물' 출회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직접 찾은 서울 서북권 주택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마포를 비롯한 서울 서북권 일대 공인중개업소 현장에서는 "급매물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는 반응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재연장하는 법 개정을 또 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그게 오산"이라며 양도세 중과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도세 중과는 기본세율(6~45%)에 2주택자에게 20%p(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는 30%p의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제도다. 지방세까지 더하면 최고세율이 82.5%까지 치솟는다. 목동9단지 일대. 사진=뉴스웨이DB 27일 방문한 양천구 목동과 마포구 성산동·아현동 일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양도세 중과 제도 부활을 계기로 새롭게 출회된 매물이 사실상 없다고 입을 모았다. 목동 주요 단지와 성산시영,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대표 단지에서도 가격을 크게 낮춘 이른바 '절세 매물'이나 급매물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목동 일대 중개업소 관계자는 "문의는 늘었지만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춰서까지 팔겠다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매물 자체가 워낙 적다"고 전했다. 마포 역시 사정은 비슷했다. 아현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양도세 유예가 끝난다고 해서 갑자기 매물이 쏟아질 거라는 기대는 현장에서 거의 없다"며 "이미 작년에 정리할 사람들은 정리했고, 지금 남아 있는 집주인들은 버틸 여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마포 일대에서는 실거주 비중이 높은 단지일수록 세금 변수보다는 향후 가격 흐름을 더 지켜보려는 관망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포래미안아파트 단지 일대. 사진=뉴스웨이DB 다주택자들의 판단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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