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유해 발굴 20주년 기획뉴스 마지막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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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6-04-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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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유해 발굴 20주년 기획뉴스 마지막 네 번째 순서입니다.전국 곳곳에서국가폭력으로 희생된 이들의 유해가 발굴되고 있지만,신원확인 비율은 저조합니다.20년에 다다른 지금,유해발굴 사업의 과제를 짚어봤습니다.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한국전쟁 전후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을 중심으로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유해발굴 사업.유족회가 결성되며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던 유해발굴은2007년,특별법을 통해1기 진실화해위원회가 꾸려지며 국가 사업으로 확대됐습니다.유해발굴 사업 20년째지만가족 품으로 돌아간희생자 유해는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지금까지 전국 학살터에서 발굴한 희생자 유해는 4천여 구.이 가운데 850여 구의 유전자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하지만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11구로,전체 발굴 유해 대비 0.002%에 불과합니다.850여 구를 제외한 나머지는지금도 유전자 감식조차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박찬식 / 전 제주4·3희생자 유해발굴단장>"이제라도 좀더 종합적인 기본 계획을, 특히 육지에 나간 사람들의 유해 발굴은 제주도가 감당할 건 아니지만. 거기하고 연결시켜서 할 수 있는 특별한 마스터플랜을 좀 빨리 짜서. 그에 따라서 제주도에서 채혈한 분들과의 대조 작업을 통해서 신원확인을 하는 작업이 이뤄져야겠다."신원을 확인하려면발굴된 유해에서 채취한 유전자를유족 혈액 또는머리카락 DNA 등과 대조해정보 일치 여부를 대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하지만 현재 제도는 반쪽짜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생존 유족들의 유전자 정보는개인 정보 침해 등을 이유로활용이 극히 제한되기 때문입니다.특히 제주처럼유족은 제주에 살지만행방불명 희생자가 전국으로 흩어진 경우유족 채혈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어서,지자체간,그리고 관련 기관끼리도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이숭덕 / 서울대학교 법의학연구소 교수>"통합을 하려면 하자고 결정할 수는 있는데 그건 제주 4.3의 범위를 넘어서는 큰 일이긴 한데. 문제는 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가 왜 맨날 뒤돌아서서 사 지난 1일 방문한 표면실장기술(SMT) 및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 'SSPA 2026'의 현장.사진은 '다섯 가지 기술, 하나의 공장 – AI 자율 제조(Five Technologies, One Factory – AI Autonomous Manufacturing)' 컨셉으로 5개 중소기업이 힘을 합친 자동화공정 시스템 전시부스의 모습. / 박설민 기자 "노동 생산력의 비약적 향상과 수행되는 과정에서 발휘되는 기술·숙련·판단력의 대부분은 분업의 산물이다."- 애덤 스미스(Adam Smith), 국부론 (The Wealth of Nations) 중시사위크|수원=박설민 기자 9~10세기경, 중세 유럽은 격변의 시기였다. 수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왔고 상권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상인들은 저마다 지닌 뛰어난 기술력과 상품으로 시장에서 경쟁했다. 이때 저마다의 이익을 목적으로 상인들은 동업하기 시작했다. 이를 '길드(Guild)'라 부른다.중세시대 산업 발전의 뼈대가 됐던 길드가 수백 년이 흐른 현재, 다시금 등장했다. 목적은 같다. 작은 산업체들이 각자의 이익과 보호를 목적으로 힘을 합친 형태다. 하지만 기술력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진일보했다. '인공지능(AI)'시대, '자동화 공정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길드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5개 '피지컬 AI 길드'가 만들어 낸 자동화공정 현장관람객들로 가득찬 넓은 전시장 내부, 약 20평 정도 공간에 한 로봇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노란색 고정형 로봇팔은 쉬지 않고 움직이며 제품을 점검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옆에서는 자율주행로봇이 선반으로 제품들을 옮기고 있었다. 자동화된 미래 공장의 모습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지난 1일 방문한 표면실장기술(SMT) 및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 'SSPA 2026'의 현장 모습이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주요 장비 제조사, 전자 생산 기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AI기반 스마트팩토리는 이번 전시회의 핵심 트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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