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선물을 받고 마음에 들어 한 막 그림 선물을 받고 마음에 들어 한 막시밀리안 2세는 아르침볼도에게 추가 주문을 명했어요. 궁정 일가 주변인들에게 전한 다수의《사계》 사본그림들이 원작과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복숭아, 체리, 오이, 가지, 밀 이삭)꽃과 식물Giuseppe Arcimboldo, Summer, c.1563, Oil on wood, 67 x 51 cm, Louvre, Paris, France (Left). / Giuseppe Arcimboldo, Summer, c.1573, Oil on canvas, 76 x 64 cm, Louvre, Paris, France (Right).소재 16세기 르네상스 후기, 즉 매너리즘 시대에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화가로 활동하면서 독특하고 재치 있는 화풍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 이탈리아 화가주세페 아르침볼도의합성 그림, 착시 그림은 우리에게 일상의 사물을 새롭게 보는 관점과 태도의 필요성을 상기시켜줍니다.1. 《사계 (사계절)》시리즈Giuseppe Arcimboldo, Spring, c.1563, Oil on wood, 66 x 50 cm, Real Academia de Bellas Artes de San Fernando, Madrid, Spain (Left) / Giuseppe Arcimboldo , Spring, c.1573, Oil on canvas, 76 x 64 cm, Louvre, Paris, France (Right).동물, 뿔, 과일물 (water)원소사계절생기, 풍요로움, 성숙기상징 해설주세페 아르침볼도, 《사계(4계절)》시리즈, 1573년, 캔버스에 유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11)주세페 아르침볼도, <땅>, 1570년, 목판에 유채, 70 x 48.5 cm, 개인 소장.가을(4)주세페 아르침볼도, (여름>, 1573년, 캔버스에 유채, 76 x 64 cm,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우).(2)주세페 아르침볼도, <봄>, 1573년, 캔버스에 유채, 76 x 64 cm,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우).■《4대 원소》 시리즈는 앞서 살펴본 《사계절》 시리즈와 함께4점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아르침볼도는공기, 불, 땅, 물그림에 다양한 동물과 소품을 넣어합성 초상화를 완성했어요. 특이사항은 《4대 원소》와 《사계절》 연작이 서로 연결되며 한 쌍을 이룬다는 점입니다. 아르침볼도는사계절의 변화에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번영과 조화로움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염원을 담아 상징적으로 표현했어요.(7)주세페 아르침볼도, <겨울>, 1563년, 목판에 유채, 67 x 51 cm,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좌)원작.아르침볼도땅 (Earth)아르침볼도, 《사계(사계절)》, 목판에 유채.■<채소 정원사>그림은상하를 뒤집어서 볼 수 있는 구조로 된 독특한 작품입니다. 상황에 따라정원사와그릇에 담긴 채소가 보여요. 이러한 그림을 가리켜'왜곡 초상(Anamorphous Portrait)'또는'뒤집을 수 있는 두상(Reversible Heads)'이라고 부릅니다.봄Giuseppe Arcimboldo, Autumn, c.1572, Oil on canvas, 93 x 72 cm, Denver Art Museum (DAM), Denver, CO, US (Left). / Giuseppe Arcimboldo, Autumn, c.1573, Oil on Canvas, 76 x 64 cm, Louvre, Paris, France (Right).Earth, c.1570, Oil on wood, 70 x 48.5 cm, Private Collection.사람일까요, 정물화일까요?Q. 사계절 그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혀보세요. (정답은 아래 그림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13)주세페 아르침볼도, <채소 정원사>, 1590년경, 35 x 24 cm, 이탈리아 크레모나 알라 폰조네 시립 박물관 (좌).가을사원소횃불, 초, 무기본능, 육체를 상징▶1563년 막시밀리안 2세를 위해 그린 최초의《사계》(1563) 원본은 <여름>과 <겨울>만 남아 있어요.현재 오스트리아 빈 자연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현존하는 나머지 그림들은 모두 추가로 제작된 사본이에요.참고로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품 《사계》(1573)는 막시밀리안 2세가 작센 선제후 아우구스투스에게 보낸 그림이며, 원본에 없는꽃과 식물이 그림 가장자리를 장식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상징 해설(1)주세페 아르침볼도, <봄>, 1563년, 목판에 유채,66 x 50 cm, 스페인 마드리드 산 페르난도 왕립 미술 학교 부속 미술관 (좌).Giuseppe Arcimboldo[참고 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아트.(3)주세페 아르침볼도, <여름>, 1563년, 목판에 유채, 67 x 51 cm,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좌)원작.■주세페 아르침볼도(Giuseppe Arcimboldo ; 1527-1593.7.11)는이탈리아 밀라노 출신 화가입니다.과일, 꽃, 채소 등의 소재로 사람 모습을 표현한착시 그림이 특징이에요.'조합 초상'을 가리켜 '정물 초상화(Still-life Portrait)' 또는 '인물 형상의 정물화(Anthromorphic Still-life)'라고 부릅니다. 대표 작품은《사계 (4계절)》, 《4대 원소》 시리즈예요.▶ <봄>(1563)>[그림 (1)]은 펠리페 2세에게 선물한 사본입니다.(10)주세페 아르침볼도, <불>, 1566년, 목판에 유채, 76 x 52 cm,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장미, 작약, 데이지 등)올여름 무더위 시원한 과일과 채소, 식물 소재가 담긴 아르침볼도의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 그림 선물을 받고 마음에 들어 한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