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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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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7-19 14:38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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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일대 마을이 폭우로 침수됐다. 예산 외 다른 지역에서도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랐다. 연합뉴스 물에 잠겨 막힌 길, 숨도 턱 막혔다. 차 내비게이션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마을회관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눈앞에 있는 것은 호수였다. 16일부터 내린 기록적 폭우와 삽교천 제방 유실로 하포리 마을 전체가 통째로 잠긴 지 하루가 지난 18일 오전. 고지대부터 서서히 물이 빠지기 시작했지만 불과 이틀 동안 380㎜가 넘는 비가 쏟아진 데다 삽교천까지 넘쳐 마을 대부분은 여전히 물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통행 제한 표지판이 있었지만,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삶의 터전이 걱정된 주민들은 잠옷 바람으로 물이 망쳐놓은 현장을 찾았다. 주민 강정규씨(58)는 오전 6시부터 2시간 넘게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녹조, 진흙과 나뭇가지, 집 안에서 떠밀려 나온 각종 쓰레기로 뒤덮인 도로를 슬리퍼를 신은 채 배회했다. 임시 대피소로 가던 17일 오전 6시, 신발 한짝도 못 챙기고 한푼 두푼 모아 어렵게 마련한 화물차, 트랙터부터 옮기기 바빴기 때문이다. 강씨의 집은 여전히 지붕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잠겨 있었다.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산사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청도군 “자고 있는데 대피하라는 마을 방송이 계속 울렸어요. 정신없이 나오는데 물이 금세 허리춤까지 차오르더라고요. 화물차라도 건져야겠다 싶어 끌고 나오는데, 중간에 엔진이 꺼져버려서 그냥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감전되지 않은 게 다행이죠.” 스무살 때부터 삽교읍에서 산 이홍용씨(90)도 이런 물난리는 처음 본다며 할 말을 잃었다. 이 일대에서 2㏊(6000평) 규모로 벼농사를 짓고 있어 상황을 살펴보러 온 그는 “오늘 내로 물이 안 빠지면 벼가 다 썩을 것”이라며 “제방만 안 무너졌어도 이렇게까진 안됐을 텐데”라며 혀를 끌끌 찼다. 충남 당진시 신평면 신흥2리 마을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본 마을을 청소하고 있다. 당진 강유정 대변인. 연합뉴스 [서울경제] 남녀 각 1명씩 선발되는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공개 채용에 총 936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남성 605대 1, 여성은 331대 1을 기록했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청년담당관 접수 현황과 관련 절차에 대해 발표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청년담당관 채용은 '공정 채용'으로 진행된다. 학력과 경력, 가족관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청년담당관은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실에 근무하며 청년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직급은 별정직 5급 상당이다.선발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1차 전형에서 지원자들이 제출한 청년 정책 제안서는 전문가와 청년 활동가 등 외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24일 개별로 통보된다. 2차 발표 면접 전형에서는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 50명이 함께하며, 오는 31일에 진행된다.강 대변인은 "지원자들을 상대로 질의하고 평가를 진행할 국민참여단을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청년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에서 청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접수된 모든 정책 제안서를 국무조정실과 관계 부처가 면밀히 검토한 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혜빈 인턴기자 heav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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